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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<범죄소년> 리뷰감상
치유받지 못하고 상처 입은 아이들의 현실 작은 방에서 남녀가 나누는 대화로 영화는 시작합니다. 남자는 지구이고 여자는 새롬입니다. 새롬이는 그녀의 슬픈 이야기를 합니다. 그의 목소리와 표정은 마치 평범한 일상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. 지구는 그 이야기들을 듣고 어떤 위로의 표현이나 말도 없이 아주 평범한 질문들을 합니다.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한다고 고백하죠. 이 짧은 장면은 두 사람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새봄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상처를 감추고, 새롬이 숨기려 했던 상처를 드러내지 않으려 합니다. 그녀를 그 과거에서 꺼내 줘서 서로를 위로하고 싶었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 상처를 잘 치유하지 못합니다. 그들은 그 공간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했습니다. 돌아가야 하는 현실에서 아무런 치유도..
2022. 11. 28. 08:07